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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고백 송혜교 송중기 ..

KBS '태양의 후예' 강모연(송혜교 씨)이 유시진(송중기)

대위를 향한 마음을 '본의 아니게' 고백했습니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 고백 송중기 미소 심쿵

 

'태양의 후예'는 강모연과 유시진 대위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

강모연은 발전소 재난현장 생존자 수색작업 종료 후,

엠프를 고치고 있던 다니엘(조태관 씨)을 보던 중

"선곡은 제가"라며 엠프에 자신의 휴대폰을 꽂아 음악을 재생했습니다.

 

첫 곡이 끝난 뒤 갑자기 강모연의 목소리가 엠프를 통해 흘렀습니다.

지난회에서 강모연의 차가 절벽에 매달리던 긴박한 순간

모연이 자신의 휴대폰에 남겼던 유언 파일이 재생된 것입니다.

 

 

"이렇게 객사할 줄 알았으면, 교수고 뭐고 그냥 대충 살 걸. 유시진 씨 오고 있어요?

안오네 안오고 있어. 올 때까지 못 버틸 것 같은데.

그래도 내가 죽으면 제일 먼저 발견할 사람이 유시진 씨인데요. 

근데요.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사람에게 키스 받았구나, 내내 설렜었거든요"

'본의 아니게' 공개 고백을 하게 된 강모연은 급하게 엠프를 끄러 뛰어갔습니다.

 

 

강모연의 고백을 듣게 된 유시진 대위는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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