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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시그널' 차기작 '기억'이

최고 시청률 5.8%,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평균 시청률은 4.2%로 동시간대 1위였습니다.

배우 이성민(47)씨와 박진희(38) 등 연기파

배우들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18일 첫방송된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가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

첫방송에서 이성민 씨는 전처 역을 맡은 박진희 씨와

낳은 아이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부분을 연기하며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부부였을 당시 아들을 뺑소니 사고로 잃었습니다.

현재 이혼 후 다시 가정을 꾸린 이성민 씨는 전처, 아들과 찍은

가족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등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숨진 날 전처 집을 찾아온

이성민 씨는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했습니다.

박진희 씨는 그에게 "오늘을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물었지만 이성민 씨는 모른 척했습니다.

박씨는 "다른 사람 다 잊어도 당신은 기억해야지"라고

울부짖으며 이성민 씨의 뺨을 때렸습니다.

박진희 씨는 숨진 아들 생일상을 차려놓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성민 씨 역시 숨진 아들을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현재 아내인 김지수 씨에게 숨진 아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지수 씨는 과거를 잊지 못하는 남편이 안타까운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이성민 씨가 연기하는

박태석은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변호사.

 

 

이 씨는 전성기를 달리던 중 알츠하이머에 걸려 힘들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

tvN 드라마 '기억'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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