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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19)가 미국 대선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클로이 모레츠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 씨 등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제적 남자 클로이 모레츠 미국 대선 소신 발언

 

이날 모레츠는 "최근 관심 있었던 이슈는 정치"라며 "정치적 입장에 공개적이다.

클린턴 후보를 지지한다. 민주당 후보 둘 다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배우와는 사뭇 다른 모레츠의 과감한 발언에 출연진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타일러가 다시 모레츠에게 조심스럽게 "트럼프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도 되느냐"고 묻자 모레츠는 "물론"이라며 "사람들은 힐러리와 버니의

외교 정책에 대해 비교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모레츠는 "그런데 트럼프는 외교 정책이 아예 없다.

그나마 있는 외교 정책은 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킬 만한 것"이라며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레츠는 트럼프 후보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리얼리티TV 때문이 아닐까. 미국 사람들은 퇴근을 하면 공화당 토론을 본다.

사실 그건 코미디나 다름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레츠는 지난해 5월에 이어 지난 3일 두 번째로 방한했습니다.

tvN 'SNL코리아', KBS2 '연예가중계' 등에 출연한

모레츠는 내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LA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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