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티비스타

17세 박보검 오디션 영상

hongmama 2016. 9. 3. 15:49

당시 17세였던 고등학생 박보검 군은 가족을

부양해야겠다는 다짐으로 대형 기획사에 오디션 영상을 보냈는데요.

그는 직접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영상을 찍었고

곡명은 그룹 2AM의 '이 노래'였습니다.

 

그때 이 소년은 시간이 흘러 배우가 됐습니다.

지난 25일 박 씨가 기획사에 보냈던 오디션 영상이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오디션 영상을 찍던 때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무렵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진로를 빨리 정하고 최대한 노력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는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카메라로 찍어서 큰 회사에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때 아무래도 많이 힘들었으니까 내가 우리 가족을 책임져야겠다.

이런 느낌…?" 그는 당시 다짐했던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공개된 오디션 영상 속 박보검 씨는 앳된 모습으로 그룹 2AM의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족에게 힘이 되고 싶던 그의 마음이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 밖에 없다"는 노래 가사에 묻어났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