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그맨 이경규(55)씨가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조건을 내세웠는데요.

이경규 씨는 지난 26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반려견 뿌꾸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경규 씨는 이날 뿌꾸가 낳은 6마리 새끼 강아지들을 입양하려면 갖춰야 할 조건을 말했습니다.

이경규 씨가 밝힌 기본 조건은 "공짜로 입양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공짜로 가져가면 그냥 버리기 쉽기 때문. 이경규 씨는 "지금 1년에 약 2만 마리씩 버려진다"며

"많은 생각을 한 뒤에 개를 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경규 씨의 첫번째 조건은 "혼자 사시면 안 된다"였습니다.

멀리 오랫동안 휴가를 가거나 집을 비우면 반려동물이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

다음 조건은 "부모님과 함께 살면 좋다"는 것이다. 2세대 이상 가정을 우대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조건은 "개를 (이미)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면 좋다"는 것입니다.

개들끼리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규 씨는 "학벌 이런 거 다 필요없습니다. 사람만 좋으면 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경규 씨를 '개무부 장관'으로",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에

(진행자로) 가야 한다"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고 이경규 씨 채널 특징은 '누워서 하는 방송'이었습니다.

이 씨는 주로 클래식 음악과 같은 안정적 선율을 배경음악을 깔아 달라고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누워있어달라"고 먼저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