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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황광희·27)씨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명곡 '매리 유(Marry you)'를 불렀습니다.

초점없는 눈동자와 무표정한 얼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발동작이 특징..

이를 본 하하(하동훈·36)씨는 "알파고 아니냐"며 크게 웃었습니다.

광희 씨는 지난 26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마이크를 잡았고 (영상 1분 18초부터) 그가 선택한 '매리 유(Marry you)'는

프로포즈나 결혼식 축가로 많이 쓰입니다.

 

영어로 된 가사가 괜찮겠느냐는 말에 광희 씨는 "다 외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광희 씨는 박자를 빠르게 조절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잇츠 어 뷰티풀 나잇, 위아 루킹 포 썸띵 덤 투두

(It's a beautiful night, 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라는

첫 소절이 끝나기도 전에 하하 씨 등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마침 푸른빛이 도는 화장과 옷을 입고 나온 광희 씨에게

'무한도전' 제작진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같은 CG를 입혔습니다.

제작진은 광희 씨가 영어로 된 가사를 까먹거나 틀려서

얼버무릴 때는 '오작동'이라는 자막을 심었습니다.

이날 축가 전문 가수로 나온 성시경(36)씨는 "알파고를 본 적은 없지만,

생겼다면 저렇게(광희 씨처럼) 생겼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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