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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난 이천수(34) 씨가

선배 안정환(40) 씨에 대해 부럽다고 털어놨는데요. 이 씨는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씨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환이 형 같은 경우도 옆에서

(김성주 씨가) 잘 끌어주시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MC 김성주 씨는 "안정환은 김성주가 끌어주고"라며

이 씨의 말을 정리했습니다.

 

안정환 씨는 이 씨를 향해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바라봤고,

이 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 씨는 "제가 눈치 보는 스타일이 아닌데"라며

"어렵다. 함께 운동하는 관계였던지라 어려운 선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운동할 때 정환이 형은 말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가 예능을 하는게 사실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대표팀 당시 목소리조차 잘 못 들어봤을 정도로 과묵했다"고 말했다.

이후 "솔직히 얘기하면 (예능인으로 거듭난 안정환 선배가)

부러워서 그렇다"고 털어놨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흥국 씨는 이 씨에게

"축구할 때 당돌함으로 예능에도 그냥 들이대라"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현역 축구선수로서 은퇴했습니다.

이후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안 씨는 '테리우스'라고 불릴만큼 수려한 외모를 지닌 축구 선수로서 이름을 날렸었고

안 씨는 이 씨와 함께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주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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