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동민 나비 좌약 에피소드, 장동민 궤양성 대장염

가수 나비(30)씨가 장동민(37)씨에게

좌약을 넣어주기도 한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나비 씨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 씨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사연을 전했습니다.

나비 씨는 "장동민 씨가 몸이 되게 안 좋아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검사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장동민 씨가 눈물을 흘렸다.

당시 두려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MC 윤종신 씨가 "장동민 씨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장이 안 좋은 증세가 저랑 되게 비슷하더라.

그래서 제 주치의를 소개시켜줬다.

크론병 전 단계인 궤양성 대장염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나비 씨가 윤종신 씨에게

"혹시 약으로 치료하고 계신가요? 좌약도 넣으세요?"라고 물었고

윤종신 씨는 "전 좌약은 안 넣어요"라고 답했습니다. 

 

 

나비 씨는 "장동민 씨가 좌약을 못 넣으니

제가 넣어줘요"라고 말했고 나비 씨의 발언에 김구라,

윤종신, 규현 씨 등 MC들과 유세윤, 유상무 씨 등

패널들 모두가 놀랐습니다.  윤종신 씨는 "그런 건 아내나

해 줄 수 있는 일"이라며 나비 씨를 칭찬했습니다. 

김구라 씨가 "누가 먼저 제안한 것이냐"고

묻자 장동민 씨는 "나비 씨가 먼저 해준다고 했다

몇 번 하다보니까 잘 안 되더라.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빠진다"고 답했습니다. 

 

 

나비 씨는 "당연히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걸 어머니한테 맡길 수도 없고"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1일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