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호 홈런 동영상 4월 20일 밀워키 미네소타 박병호 2G 연속 홈런 (박병호 현지반응 - 시즌 4호 박병호 현지해설 반응)

박병호 현지해설 반응 영상.

 

박병호 홈런 현지 반응

 

박병호 하이라이트.

 

박병호 시즌 4호 홈런 영상.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연이틀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박병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8회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고 19일 밀워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박병호 시즌 4호 홈런입니다.

(박병호 현지반응 - 시즌 4호 박병호 현지해설 반응)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타일러 손버그의 초구를 기다렸다는 듯 힘껏 때렸습니다.

한가운데 몰린 78마일 커브를 놓치지 않고 통타,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케 하는 시원한 타구를 날린 것.

타구는 타깃필드 좌측 담장을 넘어 2층 관중석까지 까마득하게 향했습니다. 비거리 126m. 

 

시즌 4호 홈런 박병호 현지반응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이날 경기 후

'미네소타는 8회 3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기 전까지 공격에서 고전했다. 박병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연이틀 홈런으로 미네소타 팀 내 가장 많은 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미네소타 지역지인 스타트리뷴은 경기 직후 “미네소타는 8회 박병호-로사리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도 9회 엉성한 플레이 때문에 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미네소타는 8회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좌측 스탠드 2층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어 로사리오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9회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고 전했습니다.

 

 

미네소타 팬들도 열광했는데요.

박병호의 홈런 소식에 SNS를 통해 실시간 댓글을 달며 그의 활약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네소타 트윈스 팬들의 반응..

"박병호는 놀라운 선수다. 나는 그를 정말 존경한다.(Park is an incredible player. I admire him greatly)"

"박병호, 그는 짐승(야수)이다.(Byung Ho...dude is beast)"

"병호는 확실히 로켓이 될거야. 나는 그를 만나기를 원해.(Bang Ho will be a rocket FOR SURE!!! Wanna meet Park)"

 

폴 몰리터 감독 인터뷰 반응

 

몰리터 감독은 경기 직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뛰어난 야구 지능이 메이저리그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박병호는 현재 꾸준히 적응 중”이라면서

“박병호의 스윙이 타구에 맞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병호 타율을 2할3푼3리(43타수10안타)

 

 

미네소타는 8회말 시작 전까지 2-5로 뒤졌지만 1사 후

박병호의 홈런에 이어 에디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9회초 1점을 내주고 5-6으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지만, 홈 팬들 앞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미네소타 팀 내에서 독보적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트레버 플루페가 2개를 쳤을 뿐 오스왈도 아르시아, 브라이언 도저, 조 마우어,

에디 로사리오, 미겔 사노가 1개씩 기록 중. 미네소타가 기록한 홈런 11개 중 4개가 박병호일

정도로 초반부터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