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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나(10살) 양과 고양이 양이 사연이 

지난 1일 SBS 'TV 동물농장'에 방송됐는데요.

해나 양은 덫 때문에 발을 다치고 지붕 위에 

숨어 사는 길고양이 양이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경계심 많은 양이는 해나 양이

부를 때만 용기를 내 밖으로 나왔습니다.

발을 다친 양이는 해나 양 부름에 대답하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뒀고 해나 양은 "예전에는 쓰다듬고

그랬는데 지금은 경계심이 심하다"며 걱정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3년 전 시골로 내려온

해나 양과 양이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양이가 덫에 걸리는 사고를 당하면서

둘 사이에 거리가 생겼습니다.

방송에서 해나 양은 양이를 향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고 양이 역시 해나 양과 거리를

두면서도 해나 양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해나 양을 찾아 헤맸습니다.

양이 상처가 심해지자 제작진과 해나 양은

양이 구출 작전을 펼쳤습니다.

 

 

수의사는 "일단 덫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상처를 입었다. 상처 입은 부분 중에서 밑부분은

괴사가 일어나고 있다. 시급히 양이를 구조해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해나 양은 양이를 구출하려고

애탄 목소리로 불렀고 양이는 해나 양 목소리에

발걸음을 포획틀 쪽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문이 닫히자 양이는 놀란 듯 저항을 시작했습니다.

해나 양은 눈물을 흘리며 양이를 달랬습니다.

 

 

양이는 해나 양 위로에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해나 양 노력 덕분에 양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양이가 무사히 구조되자 해나 양은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양이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의사는 "발목에서 아마 제거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얘기를 들은 해나 양은 치료 받는 양이를 위로했습니다.

해나 양은 "양이 빨리 나아서 다시 와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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