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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변호사 전원책(61) 씨가 '임시 공휴일'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 씨와

작가 유시민 씨는 '임시 공휴일'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진행자 김구라 씨는 "임시 공휴일이 갑작스럽게

진행돼서 말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유 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준비 없이 임시 공휴일을 맞이한다.

영세 기업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법적 의무가 없어

갑자기 아기 맡길 곳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 씨는 "점수 따려고 하는 졸속 행정"이라며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에 임시 공휴일이 딱 3번 있었다.

건국 이후 가장 큰 국제 행사였던 서울 올림픽, 월드컵 4강,

광복 70주년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휴일은 이유 없는 공휴일이다.

내수 진작이라는 말을 하는데 유일호 장관은 경제 단체장들을

모시고 골프를 치러 갔다"며 "골프가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된다는데,

발상 자체가 코미디"라고 했습니다.

유 씨 역시 "휴일이 생기면 가계 소비 지출이 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시작됐는 데 소비를 좌우하는 것은 '소득'"이라며

"소비 위축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쓸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부는 내수 진작 방안으로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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