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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33) 씨가 팬미팅에서

쓰레기 뒤처리까지 직접 챙겨 화제인데요.

황치열 씨는 14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중국 난징(南京) 태양궁 극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에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으로

현지 팬 3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황 씨는 최근 종영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4‘를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그 사람’, ‘고해’, ‘뱅뱅뱅, ‘허니’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공연장 쓰레기까지 직접 챙긴

그의 ‘개념 행동’을 주목했습니다.

 

 

같은 날 현지 연예매체 텅쉰오락( 腾讯娱乐) 보도에 따르면,

황 씨는 현장에서 쓰레기 봉지를 나눠줬습니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황 씨는 팬들에게

“쓰레기를 봉지에 꼭 넣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이니까"라며

공연장 쓰레기 발생을 줄여야 하는 이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쓰레기를 담은 봉지를 흔들어 달라”며

공연장 내 쓰레기 청소를 유도했습니다.

팬미팅이 끝나고 현지 팬들은 그에게

‘무오염 남신’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황 씨는 팬미팅이 끝나고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난징에서 즐거웠던 시간 소중한 추억으로 잘 간직하겠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치열 씨는 다음달 4일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엔(太原)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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