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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배우 안재현 씨가 신부 구혜선 씨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27일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출연진들이 중국 차마고도 일부인 호도협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무사히 호도협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습니다.

안개가 짙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산을 걸어 내려오던 방송인 이수근 씨는 강호동 씨에

"과거로 돌아간다면 몇 년도로 돌아가고 싶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90년대가 향수가 제일 많죠?"라는

이 씨 말에 강 씨는 "그렇지. 90년대로 돌아가고 싶지"라며

과거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촬영 당시 아직 미혼이던 안 씨는 "저는 미래로 가고 싶어요.

('결혼한 후'인) 한 달 뒤로"라 말해

결혼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날 안 씨는 강 씨 요청에 "자기야 사랑해",

"구여보 사랑해"를 외친 뒤에야 산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안재현 씨와 구혜선 씨는 지난 21일 결혼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는 대신

예식 비용 전액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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