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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 김동현 군이 오는 가을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5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김동현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아버지 김구라 씨는

"가을에 서로 작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내가 나오고

(동현이가 엄마랑 살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대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아빠랑 자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동현 군은 "자는 건 모르겠고"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엄마를 매일 매일 봤다.

엄마 가게로 찾아가고. 그게 바뀌는 거다.

(앞으로는) 내가 아빠를 보러 갈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포기하지 않고 "방 하나 빼주겠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함께 자자고 설득했습니다.

 

 

동현 군은 "성인이 되면 어머니를 보살피며 살고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부모님 이혼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가사로 쓴 것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한 구절 한 구절

써나가다 보니 조금 더 이야기 하고 싶어졌다.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습니다.

김동현 군은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로 지난달

18일 데뷔 싱글 '열아홉'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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