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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 씨가 아기 태명을 공개했네요.

박 씨는 지난 29일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했습니다.

이때 함께 출연한 가수 유재환 씨가 그에게

"아기 태명이 있냐"고 질문했습니다.


 

박 씨는 "너무 진지하게 지으려고 하면 끝도 없더라.

막 이 말 저 말 다 따다 붙여서 하려고 하니까"라고

고충을 이야기했습니다.

유 씨가 "맞다. 그냥 만들어라"라고 하자 박 씨는

"그냥 우리 아기는 복덩이야. 그래서 내가 맨날 복덩아,

복덩아 (하고 부른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박 씨는 입덧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는 "입덧이 있는데, 더우니까 더 심해지는 거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요리연구가 심영순 씨는

"입덧이 심할수록 똑똑한 아이다.

세상에 나와서 큰일 할 애니까 괜찮다"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배우 배용준 씨와 결혼했습니다.

지난달 해당 방송에서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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