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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부부로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41)씨와 윤정수(44)씨가

특별한 피서지로 떠났습니다.

지난 12일 JTBC '최고의 사랑'에서

김숙·윤정수 씨는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많이 틀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 봐

밖으로 나갔습니다.

 

냉면을 먹은 뒤 길에서 우연히 '헌혈의 집'을

본 두 사람은 헌혈하기로 했습니다.

윤 씨는 "피를 빼서 '피서'다"라고 말했습니다.

헌혈을 한 사람은 기념품 또는 기부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념품은 병원에서 수혈받은 사람이 낸

혈액 수가로 마련한 물건들입니다.

기부권은 기념품 상당 금액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윤 씨는 기념품으로 주는 카드 지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색깔을 비교하며 부지런히 골랐습니다.

김숙 씨는 "저는 기부권으로 하겠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윤 씨에게 "지갑을 받으라,

난 기부권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씨는 마지못해 기부권을 택했습니다.

헌혈대 옆에 붙은 카드지갑 사진을 만지작거리며

"베이지색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는

윤 씨 말에 김숙 씨는 크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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