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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Matt Damon·45)이

제임스 본드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맷 데이먼이 출연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뉴스룸'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는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 인물인

제이슨 본과 '007' 시리즈 속 인물인 제임스 본드 간 차이점을 물었습니다.

그는 이름이 비슷해 종종 혼돈을 일으키는 두 캐릭터에 대해

영화 '본 아이덴티티' 감독인 더그 라이만(Doug Liman) 말을 인용하며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은) 무관하다.

이건 정서가 완전히 다른 영화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먼은 "(제임스 본드는) 여성 혐오적인데다가

마티니를 단숨에 들이켜고, 사람을 죽이면서도 농담을 내뱉는

본드는 본과는 아주 대조적인 인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본은 일관되게 회의적일 뿐 아니라

말할 수 없이 고뇌에 차 있고 어느 누구도 신뢰하지 못한다"며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이 다른 지점에 있는

캐릭터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맷 데이먼은 지난 8일 제이슨 본 역을

맡은 영화 '제이슨 본' 홍보차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는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Alicia Vikander·27)와 함께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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