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번식 공장'에 이은 '고양이 번식 공장'까지 ..

14일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부산에 있는 한 고양이 번식장의 운영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날 부산시청 도움을 받아 숲 속에 있는

번식장을 찾았습니다.


 

번식장은 가건물로 세워졌습니다.

나무 판자와 철근으로 이뤄진 가로·세로 3m

크기 뜬 장 안에 고양이 여러 마리가 갇혀 있었습니다.

뜬 장은 지면에 떨어져 있는 철창입니다.

배설물 처리를 쉽게하기 위해 밑면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번식장에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털과 오물이 뒤엉킨 뜬 장 안에서

새끼를 낳고, 젖을 물리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음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번식장 주인은 직접 동물을 치료한다며

"이 일을 하려면 주사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일일이 병원에 가면 돈이 나오지 않느냐"고 퉁명스레 말했습니다.

주인에 따르면, 이 공장은 20년 가까이 운영됐습니다.

 

 

그는 지난 5월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돼

상당한 논란을 낳았던 '강아지 공장' 에피소드 이후

"강아지 값이 많이 떨어졌다"며

"얘(고양이)는 돈이 좀 된다. 그래서 데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 직원이 "동물들이 불쌍하지 않느냐"고 묻자,

주인은 "쟤네보다 내가 더 불쌍하다. 사람이 더 불쌍해"라며

"농장(고양이 공장)은 정리 못한다. 정리할 것도 없고,

고양이는 내가 수입이 되기 때문에 안 된다"라고

뻔뻔스러운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시청 직원은 "생산업소 미등록으로 벌금 100만 원을

물릴 수는 있지만, 그러면서도 계속 하겠다고 하면 방법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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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아지 2017.01.02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런 뻔뻔한 **들이 다 있지 고양이 어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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