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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국진, 강수지 씨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규현 씨는

"강수지에게 김국진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강수지 씨는 망설이지 않고 

"김국진이란 내 삶의 나무 같은 사람.

전혀 흔들림이 없는 500년 된 나무"라고 답했습니다.

 

 

규현 씨는 두 손을 모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국진에게 강수지란?"이라고 묻자

김국진 씨는 "음...나뭇잎"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연자들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이렇게 로맨틱할 줄 몰랐다"며 감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 씨는 여자친구를

위해 처음으로 라디오스타 무대에서 독창했습니다.

 

 

그는 조덕배 씨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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