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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응답하라' 시리즈를 패러디했네요.

7일 KBS예능국 최초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됐습니다.

'마음의 소리'에서는 주인공 조석(이광수) 아내인

'애봉이 찾기'가 펼쳐졌습니다.

 

2066년 인터뷰에서 애봉 사모님과

러브스토리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조석은

2016년 동창 결혼식을 회상했습니다.

'단발머리'는 전매특허 애봉이 머리 스타일이지만

2016년 결혼식에는 온통 '단발머리'들뿐이었습니다.

 

 

조석이 가장 먼저 껴안은 동창 강균성 씨부터

김숙, 박나래, 정명옥 씨는 전부 단발머리였습니다.

남자 동창들까지도 단발머리를 찰랑이고 있었습니다.

 

 

이후 단발머리를 한 윤진이 씨가 등장합니다.

윤 씨는 "결혼할 준비가 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냐"며

운을 띄웠고 조석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윤 씨는 잠시후 보험 가입 제안서를 내밀었습니다.

 

 

진짜 애봉이와의 만남은 결혼식장 밖에서 이뤄졌습니다.

조석과 애봉이는 우연히 마주쳤고 조석은 뛰는 가슴이

'사랑'인지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시도합니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고 치마 입은 모습이 참 예뻤던

애봉이. 2016년, 미친 듯이 뛰는 그 심장이 심장사상충때문인지

아니면 애봉이때문인지 난 확인하고 싶었다. 확인..."

 

 

그러나 세차게 조석 뺨을 때린 뒤 애봉은

"미안해 요즘 개나 소나 확인한다고 키스하려고 해서"라고 했습니다.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매주 월요일 오전 6시에 공개됩니다.

드라마는 오는 12월 KBS2TV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1988에서는

여주인공이 누구와 결혼하는지 맞히는 '남편 찾기'가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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