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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씨가 방송에서

동생의 발달 장애 사실을 언급했는데요.

그 이유는 경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톡투유 박하선 동생 발달장애 언급 이유

 

박하선 씨는 2일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제 동생이 툭하면 집을 나갔는데, 

그때마다 경찰 도움을 받아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경찰관 부인은

"남편이 너무 힘들게 일하는데 인정도

못 받는 것 같다. 얼마 전 동료분이

과로로 돌아가셔서 아주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박하선 씨는 사연을 듣고 망설이다가

"제 동생은 집을 많이 나갔었다. 왜냐면 제 동생은

그냥 조금 아픈 친구"라고 털어놨습니다.

박하선 씨 동생 사연은 지난 2012년 4월 25일

여성중앙 5월호 인터뷰에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인터뷰에 응한 박하선 씨 아버지는

박하선 씨가 또래 아이들보다 일찍 철든 이유에

관해 설명하면서 말한 내용입니다.

박하선 씨는 월간중앙 인터뷰 이후 동생에 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 씨는

"문을 잠가 놓지 않으면 동생이 그냥 집을 나가서

포항에서 찾고, 집은 서울인데 부산에서 찾고 그랬다.

그때마다 경찰 아저씨들이 하루,

이틀 사이에 찾아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박하선 씨는 "사실 이틀 안에 실종 아동을

찾아야 어디 멀리 안 가고 찾을 수 있다.

경찰분들께 감사했던 기억이 많다.

지금도 보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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