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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에서 콜드플레이(Coldplay)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네요 ..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이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빛이 널 집으로 데려다 주고,

네 영혼을 밝혀줄 거야. 그리고 내가 널 고쳐줄게" 

- 추모곡 '픽스 유(Fix You)' 가사 일부

 

 

콜드플레이는 15일 서울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에서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픽스 유'로

세월호 참사 3주기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픽스 유'는 보컬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아내인 기네스 펠트로(Gwyneth Kate Paltrow)의

부친상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애플과 아들 모세를

뒀지만 결혼생활 12년 만인 2014년 3월 이혼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슬픔을 공감하면서 노래하겠다"며

세월호 사고를 언급했습니다.

 

 

마틴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하늘을

보게 되는데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에 꽂혀

감사하다는마음으로 노래하게 된다.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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