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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생일 파티 후 눈물을 흘린 권혁수 ..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권혁수 씨가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자신의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권 씨에게는 부모님이

해주시는 첫 생일파티였습니다.

연신 미안해하시는 아버지 모습을

보던 권 씨는 말을 잇지 못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저는 너무 괜찮은데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하셔서 '내가 괜히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하시는 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권 씨는 "기분 좋은 게 훨씬 많았지만"이라며

눈물을 닦아냈습니다.

 

 

앞서 권 씨 생일상을 차리는 동안 아버지는

"내가 미안함도 있고... (네 생일파티를)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아"라며 어색해 했습니다.

케이크에 불을 붙인 다음에도 아버지는

"뭐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권 씨가 시키는

대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 씨는

"자랄 때 집이 되게 어려웠다"며

"(내) 생일파티는 당연히 안 하는 건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친형 생일이

12월이라 형 생일이긴 하지만

연말 겸 가족행사로 (1년에 한 번)

파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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