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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 이성경 씨의 과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 재조명 되고 있네요.

최근 온라인에는 조혜정 씨와 이성경 씨

라이브 영상과 이를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은 이렇다. 지난달 3월,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 녹음 작업을 위해

출연진들이 모인 현장에서 조 씨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이후 이 씨도 본인 계정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했고,

이 과정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인데 ..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에 따르면 조혜정 씨 영상

4분 30초 부분에는 이성경 씨가 라이브를 시작한

상황이 담겨있습니다.

 

조혜정 씨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

 

이 씨 영상 1분 50초에는 "2.5만이야"라고

하는 한 배우와 이에 놀라는 조 씨 모습이 보이고 ..

 

 

2분에는 "혜정아 기죽어서 안 돼"라고

말한 듯한 남성과 이성경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왜 기죽은 표정 지어"라고 말하네요.

(이 말은 옆에 남자 배우 남주혁한테 한 말이네요.)

"아니야 혜정이도 많아"라는 목소리도 들리네요 ..

 

이성경 씨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

 

이성경 씨 라이브가 끝난 시점에서 조혜정 씨도

라이브 영상을 종료하면서 "안녕~"이라고 말하지만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진들은 대본에 집중.

조 씨는 "아무도 신경 안 써요"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 후 출연진은 "일해야지 일"이라고 하면서

장난스럽게 마무리. (조혜정 씨 영상 8분)

 

 

온라인에 해당 글들은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리며 화제 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라이브가 겹치면

조혜정 입장에서 속상했을 수 있다.

이성경 행동이 조금 경솔했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혜정도) 왜 저 장소에서 라이브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별일 아닌거 같은데 너무 몰아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배우 이성경(27)씨가

최근 불거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성경 씨는 15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팬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혜정 양과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드릴까 한다. 상황 상 갑자기 왜 이렇게

해석이 됐는지 저희 두 사람 다 당황스러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희는 정말 복주와 난희처럼 추억도 많고

서로를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난희를 어떻게 미워하고 기를 죽이고 싶겠나"라고

적었습니다.

 

 

이성경 씨는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평소 라이브를 잘 활용하는 혜정이와는 달리 전

당시 라이브를 한두어번 해봤던지라 그것은

생소하고 어색한 것이었다"라며 "혜정이가 즐겁게

라이브를 하고 있길래 인사를 했고

'지금 코멘터리 현장을 보여드리면 기다리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잠깐 켜 본 것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모습이 혜정 양을 기죽이려고 일부러 라이브를

켠 모습으로 비춰질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오해하셨다면 풀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이성경 씨는

"그리고 제가 왜 기죽은 표정을 짓냐며 말한

부분은 혜정이가 아닌 옆에 있는 주혁 군의 장난 섞인

시무룩한 표정을 보고 한 말이었다.

그리고 혹시 정말로 혜정이가 상처받은 건 아닌가 고민돼

혜정이에게 사과를 했다. 그런데 혜정이는 드라마 속

난희처럼 애교스러운 말투로 '언니 알고 있겠지만,

나는 언니 진짜 좋아하고 같이 작품해서 너무 좋았고,

오래 보고 싶어. 내가 더 잘할테니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답해 주더군요"라고 썼습니다.

 

 

이성경 씨는 최근 한 매체와 했던 인터뷰 내용도 바로 잡았습니다.

그는 "인터뷰 진행 과정 중에 통역을 거쳐 하다 보니 오해가 있었다"며

"'갑자기 생긴 인지도에 불편해진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예전보다 집이 편해져서 집순이가 됐고 모자와 마스크를 챙길 때가

생겼지만 자유로운 외출을 하는 편이며, 이성 친구들을 만날 때

오해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는 사람 한 명 없던 첫 파리여행'에 대해 언급했는데

'루머와 스캔들, 타블로이드매체들에 지쳐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파리로 떠났다'고 소개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성경 씨는 끝으로 "오해와 문제가 생긴 후,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됐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쩌면 제 마음 속에 정말로 그러한 생각들이나

잘못된 습관들이 자리잡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이런 일들이

없었다면 나는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교만하게

살아가진 않았을지 돌이켜 보게 됐다.

전 정말로 한참 부족한 사람이 맞다. 많이 반성하고

고치고 변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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