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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김정근 씨의 일상 공개 ..

2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방송인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첫 등장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0년 결혼,

지난 1월 첫 딸 서아 양를 품에 안았습니다.

각각 KBS, MBC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프리선언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날 MC 김구라 씨는 이지애 씨에게

"김정근은 회사에서 안 보이던데.

나가지 않았냐. 나갔는데 방송에서도 안 보이더라.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지애 씨는

"3월에 퇴사해 지금 집에서 아기 보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저는 사실 되게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건데

남편은 저에게 '일할 데가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쁘냐'고 말한다. 그럴 땐 너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섭섭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정근 씨는 "엄마는 바쁘고 저는 저대로 아이와 함께

있으니 지친다"며 "가끔 도망가고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아침 일상도 달랐습니다.

이지애 씨는 지방 행사를 위해 새벽 4시 30분부터 일어나

차 안에서 쪽잠을 청하며 행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김정근 씨는 서아 양

울음소리를 알람 삼아 잠에서 깼습니다.

김정근 씨는 서아 양이 잠투정을 하느라

계속 칭얼거리는 통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서아 양을 재운 뒤에는 청소, 설거지,

젖병 소독 등 집안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지애 씨는

"아기인 시절은 금방 간다. 그 시간을 온전히

아빠와 보낼 수 있다는 건 아기에게도 복,

아빠에게도 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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