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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에서 최악의 패션쇼

에피소드 공개한 모델 한혜진 씨 ..

 

 

KBS '해피투게더3'에서 한 씨는

"(당시) 패션쇼 백스테이지 현장에 갔는데,

헤어·메이크업 받으려고 의자에 앉자

주변 스태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혜진 씨는

"갑자기 귀를 붙여야 한다고 하더라.

'업두 헤어'라고 머리를 올려서 빨간색

머리띠를 하는 쇼였는데,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습니다.

 

 

한혜진 씨는

"화가 났다! 그래도 스태프가 한 번만

해보자고 해서 눈썹 풀로 붙였다.

너무 굴욕적이었다"며 "한국에서 수백 번

쇼를 했지만, 귀를 붙이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눈썹용 풀로 붙인 귀는

연습 과정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혜진 씨는

"'런스루'라고 미리 걷는 시간이 있는데,

귀가 떨어졌다. 심지어 귀가 한 번에 떨어진 게

아니라 이렇게, 천천히 떨어졌다. 저는 멋있게 걷고

있는데 귀가 떨어지는 게 너무 짜증 났다.

사람들은 나를 다 보고 있는데"라고 토로했습니다.

 

 

한 씨가 '봤지? 떨어졌잖아'라고 따졌지만,

스태프들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한 씨는 결국 청테이프를 귀에 붙이고

런웨이에 올라야 했습니다.

 

 

한 씨는 "쇼할 때 귀가 떨어지진 않았는데,

나중에 진물이 나서 고생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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