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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경험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 한수민 씨 ..

SBS '싱글와이프'에는 박명수 씨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한수민 씨는 결혼 후

가장 힘든 점을 묻는 말에

"일을 하는 엄마로서 아이를 완벽하게 돌보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쉬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10년 동안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는 하는데,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게 아니다.

쉬면 또 경력이 단절된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전했습니다.

 

 

한수민 씨는 또

"저는 난산이 심해서, 출산 후유증이 좀 있었다.

3주 정도를 누워서 지냈다.

그래도 한 달 만에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해서 진료를 봤다"며

쉴 틈 없었던 일상을 전했습니다.

 

 

또 힘든 점은 없냐고 묻는 제작진에

한수민 씨는 "그 얘기는 안 하고 싶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수민 씨는 "말로 형용을 못 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수민 씨는 괜찮냐는 제작진 질문에

"아니요"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아내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수 씨는

"올해 4월에 아내가 유산을 했다.

그런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테니

이해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아내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수민 씨는

"남편이 항상 저를 꼼꼼하게 잘 챙겨준다.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이제 앞으로 남편이 나이가 많아지니까

제가 내조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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