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국테러와 세월호 참사 추모한 비긴어스 팀 ..

JTBC '비긴어게인'에선 비긴어스 팀이

영국 맨체스터를 찾았습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씨로

이루어진 비긴어스 팀은 이날 영국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비긴어스 팀은 맨체스터에

도착해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곧 공연이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윤도현 씨는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했고 이소라 씨는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부르며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사람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이 모습을

촬영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 씨는

존 레넌의 'Imagine'을 선택했습니다.

이소라 씨가 노래를 부른 후

간주 부분이 시작되자 윤도현 씨는

준비한 멘트를 전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좋은 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얼마 전 영국에서 있었던

가슴 아픈 사고에 조의를 표한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몇 년 전 한국에서도

아주 큰 사고가 있었다.

여객선 침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고였고 한국

사람들은 충격을 받고 깊은 상처가 남았다"고

말하며 세월호 사고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음악을 통해

슬픔과 아픔을 치유한다.

작은 무대일지 몰라도 저희 마음을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한 관객은

이소라 씨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