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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한수민 씨 훈수에 발끈하는 박명수 씨 ..

SBS '싱글와이프' 영상에는 7년 만에 인사동

나들이에 나선 박명수 씨 부부 모습이 담겼습니다.

 

 

조수석에 앉은 한수민 씨는 박명수 씨

운전 방식이 답답한 듯 계속 훈수를 뒀습니다.

발끈한 박명수 씨가

"가만히 있어 좀. 가잖아 지금"이라고 말하자

한수민 씨는 차분한 목소리로

"우회전 해 저 앞에서"라고 응수했습니다.

 

 

박명수 씨가 네비게이션을 가리키며

"다 알고 있다"고 말하자, 한수민 씨는

"근데 왜 이렇게 운전을 답답하게 하냐"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그럼 자기가 해. 내릴게"라는

박명수 씨 말에도 한 씨는 익숙하다는 듯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계속 훈수를 두는 아내에 박명수 씨는

"끼려고 하고 있다. 왜 그러냐"며 욱했습니다.

한수민 씨는

"아까부터 꼈으면 1km는 더 갔다.

오빠가 항상 운전을 답답하게 하니까 답답한 거다"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카메라 앞이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라는

박명수 씨 말에 한수민 씨는

"아니다. 쭉 가. 밟으라고"라며

지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패널로 출연한 남희석 씨는 투닥거리는

두 사람 모습에 "진짜 친구 같다"며 웃었습니다.

 

 

박명수 씨는

"내가 지금 (당신한테) 뭐라고 하면,

이 땅의 많은 부인들이 뭐라고 하니까 참는 거다"라고

말해 한수민 씨를 웃게 했습니다.

"나는 프로페셔널이야"라는 남편 말에 한수민 씨는

"프로페시아(탈모약) 먹으면서 프로페셔널은 무슨"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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