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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유산 아픔에 공감하며 눈물 쏟은 한수민 씨 ..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한수민 씨는

남편 박명수 씨와 함께 시청자 부부를 만났습니다.

 

 

세 쌍둥이를 키우는 시청자 부부

김은희, 윤상 씨는 한수민 씨와 낭만 일탈

여행을 함께 떠날 멤버로 선발됐습니다.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를 만난 한수민 씨는

"너무 예쁘시다"는 말에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옆에 있던 박명수 씨는

"그런 얘기 많이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보던 한수민 씨는

"어떻게 딸 둘에 아들 하나를 낳게 되셨냐"고

시청자 부부에게 물었습니다.

 

 

세쌍둥이 엄마 김은희 씨는

"인공수정했다"고 답했습니다.

"좀 힘드셨어요?"라는 한수민 씨 말에

그는 "결혼 후 4년 만에 아이가

자연적으로 생겼는데, 19주째에 사산됐다"며

유산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김은희 씨 말을 듣던 한수민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수민 씨는 지난 방송에서

올해 4월, 8년 만에 생긴 둘째 아이를

유산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한수민 씨는 당시 심경에 대해

"말로 형용을 못 할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 씨는

"어렵게 아이를 가졌었는데 아이가 잘못됐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큰 상태에서 잘못돼서

분만하듯 똑같이 아이를 낳아야 했다"며

유산 아픔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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