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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즈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하하(하동훈)는 26000건의 사연 중에 암투병 중인

아버지를 그날만은 기쁜 결혼식으로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신부의 사연을 선택했습니다.

 

별(김고은)은 "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결혼했는데

따님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효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축가에 앞서 벽 뒤에 숨어 모니터로 결혼식을

지켜보던 하하, 별 부부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두 사람은 마음을 다잡고 무대에 나섰고,

이들의 깜짝 등장에 하객들은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하하와 별의 축가가 시작되자 놀란 신부는 결국

뭉클함에 눈물을 왈칵 쏟았습니다.

 

 

이어 눈물을 멈추고 밝은 표정으로 축가에 응답했습니다.

신부의 아버지는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았습니다.

축가가 끝난 뒤 신부는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한 결혼식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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