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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업'(Shut Up) 음원 공개 직후

'언니쓰' 멤버들 반응이 공개됐습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언니쓰' 멤버들은

지난 1일 자정에 공개된 '셧업' 음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우 민효린 씨는 "내일 '뮤직뱅크' (방송이 있는데)

아직 잠을 못 자고 기다리고 있다"며 상기된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음원 공개를 기다리던 개그맨 김숙 씨는 민 씨에 전화를 걸어

"내일 무대 하면 울 것 같은데, 울면 눈 좀 때려줘라"라 말했고

민 씨는 "저도 길에서 울 뻔했다.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을 뭐라고 하지"라 대답했습니다.

 

 

이후 '셧업'이 공개되고 2위로 차트에 진입하자

민 씨는 "어떡하지. 저희 2위 했어요"라며 감격했습니다.

그는 "제 꿈을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잠 다 잤어요"라고 말하며 만세 춤도 췄습니다.

 

 

김숙 씨도 "음원 듣고 계시는 분들 많아요. 감사합니다",

"리뷰 점점 많아지고 하트 점점 많아지고 있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보다못한 매니저가 "누나 우리도 자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지금 잠이 오냐. 흥분이 되는데"라고 응수했습니다.

 

 

'언니쓰' 멤버들은 '뮤직뱅크' 출연을 위해

새벽 4시 30분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음원 공개를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든

방송인 홍진경 씨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순위를 확인했습니다.

홍진경 씨는 순위 확인 후 "우리가 1위야? 뭐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처음으로 완곡을 들은 홍 씨는 오열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다가 "왜 이렇게 웃기지?"라며

웃기 시작한 그는 "박진영 오빠가 이렇게 멀쩡하게 만들어 줬다.

의사야 의사"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셧업'은 1일 공개된 뒤 이날 오전 8시 기준

벅스, 멜론, 지니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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