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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차이가 무려 43cm나 나는 

서장훈 이수근 두 사람의 씨름 대결에서 

단신 이수근 씨가 승리했네요.



방송인 이수근 씨가 씨름 대결에서

서장훈 씨를 넘어뜨려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농구선수 출신인 서장훈 씨 키는 207cm,

이수근 씨 키는 164cm입니다.



두 사람 신장 차이가 무려 43cm..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아형 장사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남자부 결승전에 서장훈 씨와

이수근 씨가 올라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 신장 차이가 너무 커서

이수근 씨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수근 씨는 서장훈 씨 샅바를 잡으면서

"잠깐만요. 이게 일어서진다고요?"라며

힘겨워했습니다.

 

 

본인 역시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도 서장훈 씨를 보면서

"우와 힘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이수근 씨와 서장훈 씨

얼굴에는 장난기가 사라졌습니다.

휘슬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서장훈 씨는 이수근 씨를 넘어뜨리기

위해 몸을 이리저리 흔들었습니다.

 

 

그 사이 이수근 씨는 서장훈 씨 중심을 빼앗고

순식간에 힘을 모아 서장훈 씨를 들어 메쳤습니다.

 

 

극적으로 경기에서 승리한 이수근 씨는

"으아아아"라며 포효했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씨는

"수근아"라고 외치며 감탄했습니다.

43cm 신장 차이를 극복한 명승부였습니다.

 

 

경기에서 패한 서장훈 씨는

"호동이 형 얘기를 듣고 

나름 기술을 넣었거든요"라며

"왼쪽으로 페이크하고

 오른쪽으로 넘긴다고 틀었는데

너무 낮으니까"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이수근 씨는 

"근데 장훈이 형이 (저를) 안 들었어요.

들어서 하면 (신장 차이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데"라며

"오직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한번 들어올 때 그때

(힘을) 모아서 그냥"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강호동 씨는

"실제 이수근 씨가 사용했던 기술은

돌림 배지기"라고 말했습니다.

 

 

전설들도 인정한 멋진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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