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s Today Issue

연인 김국진, 강수지 씨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규현 씨는 "강수지에게 김국진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강수지 씨는 망설이지 않고 "김국진이란 내 삶의 나무 같은 사람. 전혀 흔들림이 없는 500년 된 나무"라고 답했습니다. 규현 씨는 두 손을 모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국진에게 강수지란?"이라고 묻자 김국진 씨는 "음...나뭇잎"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연자들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이렇게 로맨틱할 줄 몰랐다"며 감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 씨는 여자친구를 위해 처음으로 라디오스타 무대에서 독창했습니다. 그는 조덕배 씨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습니다.

강수지 씨가 방송에서 김국진 씨에게 고백받은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강수지 씨가 출연해 MC 김국진 씨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구라 씨가 "김국진 씨가 프러포즈한 거냐?"고 묻자 강수지 씨는 "가끔 촬영 마치고 서로 '수고했다' 정도의 문자만 주고받았었는데 어느 순간 전화 통화로 김국진 씨가 '만날까?', '차 타고 드라이브 갈까?'라고 물어봤다. 그 이후로 며칠을 만났다"고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녹화 중에 두 분이 몰래 손을 잡으신 적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그런 적은 없었지만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다. 사귀고 나서 녹화장에 갔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눈빛도 맞출 수 없어서 처음엔 좀 힘들었다"고 말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