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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황우슬혜)가 박하나(박하선) 문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 황진이는

박하나가 진정석(하석진)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최근 오래된 남자친구와 헤어진 황진이는 부러운 마음에

박하나에게 퉁명스럽게 대했습니다.

이에 박하나는 황진이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는 "언니가 힘들 때 저만 행복해서 미안하다.

언니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다.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이니까"라고 위로했습니다.

황진이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불행하니까 남의 행복도 꼴보기 싫었다.

나 같은 사람은 사랑받을 자격도 없다"고 자책했습니다.

함께 있던 민진웅은 "괜찮아"라고 말하며 그를 토닥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진이를 눈물 흘리게 한 박하나 문자 전문입니다.

 

"언니 미안해요. 본의 아니게 언니한테

상처를 주고 말았네요. 

솔직하게 말할까 몇번 망설였는데 언니가

힘들어하는 거 같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힘들 때 언니는 저한테 큰 힘을 줬는데,

언니가 힘들 때 저만 행복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언니, 오래 아파하진 않았으면 해요.

언니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언니는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이니까"

 

tvN '혼술남녀'는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배우 하석진, 박하선 씨, 황우슬혜, 민진웅 씨 등이 출연합니다.

앞서 황진이가 오래된 연인과 이별하는 장면이 '가장 허무한 이별'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황진이는 연락이 없는 남자친구 민호에게

연달아 메시지를 보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가 "이럴 거면 우리 그냥 헤어지자"고

보낸 뒤에야 민호는 "ㅇㅇ"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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