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삼진 쇼를 펼친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에 지역 언론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오승환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호투했습니다. 오승환은 5-5 동점이던 6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팀이 연장 11회 접전 끝에 이틀 연속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승환의 호투는 현지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경기 후 “팀은 패했지만,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연이은 홈런 소식으로 야구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동점이던 8회초 1사후 좌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대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동영상, 메이저리그 이대호 1호 홈런 일본반응 현지 해설 이날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1사에서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박병호의 홈런포는 비거리 344피트(약 132m)에 이르는 대형 홈런으로, 경기 중계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역시 박병호 부드럽게 넘겨버린다", "KB부터 힘 하나는 장사였다", "박병호 선수 진짜 최고다", "박병호 홈런 한국인..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개인 첫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2로 맞선 8회초 1사 후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때려냈습니다. 그러나 팀은 박병호가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로 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박병호 1호 홈런 일본반응 현지해설 - 메이저리그 박병호 첫 홈런 동영상 소리아의 3구째 79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친 박병호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2m의 대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자 지난달 12일 시범경기 3호 홈런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경기 후 미네소타 지역지인 '파이오니어 프레스 트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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