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프로불참러 만든김흥국에게 감사 인사

 

조세호 씨가 김흥국 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6일 조 씨는 SBS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김 씨는 조 씨를 '불참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준 장본인입니다.

 

조 씨는 "'프로불참러'라는 수식어가 새로 생겼다. 너무 감사하다"며

"(김흥국) 선배님께 먼저 감사하다고 전화드렸다"고 했습니다.

조 씨는 "안재욱 님을 잘 모르지만 딸 돌잔치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씨는 "내년 2월이다. 나랑 같이 가면 된다"고 했고,

조 씨는 "스케줄을 빼서라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 씨는 '왜 안 왔어?' 인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많은 분들이 '왜 안 왔냐'고 하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답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 씨는 부모님마저 "왜 우리 결혼식 안 왔냐.

네가 안 왔는데 우리가 네 결혼식 가야하냐"며 농담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MBC '세바퀴'에서 김 씨는 조 씨에게

"왜 안재욱 결혼식 때 안 왔어?"라며 다그쳤습니다.

조 씨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조 씨에게 "왜 안 왔냐"고 하는 게 유행했고

그에겐 '프로불참러'란 별명이 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