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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49) 씨가 2000만 원짜리 와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방송인 김구라(45) 씨는 와인을 주제로 방송을 했습니다.

 

마리텔 이승철 2000만 원짜리 와인 공개

 

가수 이승철, 차오루(28), 소믈리에 정하봉 씨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 씨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와인 로마네 콩티(Romanée-Conti)를 공개했습니다.

 

 

소믈리에 정 씨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와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2005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다. 

그 해, 포도가 특히 좋았다”이라고 말했고 정 씨는

“이 와인을 보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12병 수입된다”고 전했습니다.

정 씨는 “(로마네 콩티) 한 병에 2000만 원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씨는 “한 잔에 150만 원 정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차오루는 “150만 원 드릴 테니 한 잔 주세요.

바로 돈 뽑아 올게요”라고 농담해 이 씨를 당황케 했습니다.

이승철 씨는 “로마네 콩티가 한 병 더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후회스럽게, 술 취한 김에

따서 그 향이 기억이 안 난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이 씨는 두번째 로마네 콩티는

 “우리 딸 결혼식 때 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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