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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 씨가 트와이스 멤버 정연 씨 이름을

선뜻 부르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초대됐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짝궁 선정과 자리 배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들이 대결한 게임은 다름 아닌 '멤버들이름 맞추기' 였습니다.

서장훈 씨는 계속된 오답 행진 속에 마침내 모든 멤버 이름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채영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멤버 이름을 한둘 씩 맞춰 나갔습니다.

 

 

거침없이 질주하던 서장훈 씨는 마지막 '정연'을 호명하는 부분에서 멈춰 섰습니다.

그는 정연 씨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주저하다 끝내 이름을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는 "부르기가 좀 애매하다"며 "못 하겠다"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 씨는 "몰라서 그런 것인데 괜히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서장훈 씨는 "내가 정말 몰라서 못 맞췄을 것 같은가. 나도 할 수 있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왜 정연 씨 이름을 못 불렀을까? 이유는 정연 씨 이름이 서장훈 씨

전 부인 이름인 '오정연' 아나운서와 같았기 때문입니다.

 

 

서장훈 씨와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9년 교제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3년 뒤인 2012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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