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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씨가 단골이었다는

메밀국수집이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됐습니다.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곳이었습니다.

지난 27일 tvN '수요미식회' 방송은 

메밀국수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첫번째로 소개된 집은

63년 역사로 한국식 메밀국수를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신 씨는 "초, 중, 고등학교를 가게가 있는 곳

근처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때 사치를 부리고 싶을 때

한 여름에 갔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랜만에 가니까 옛날 생각이 났다"며

"한 20년 만에 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는 이 메밀국수집에 대해

"메밀국수인데 우리나라 정서가 가득 담긴 국수"라고 말했습니다.

홍 씨는 이 같은 말을 덧붙였습니다.

"일본 스타일로 무 조금 나오는 게 아니라 테이블 위에 빡! 빡!"

 

 

간 무, 파, 김 등 고명을 원하는

만큼 듬뿍 넣어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홍 씨는 "심지어 주전자에다가 간장 육수를 준다.

이 장국(간장 육수)가 인심이다.

마음대로 팍팍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수 이현우 씨는 면의 양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메밀국수) 두 덩이가 원래 나오지 않냐"며

"그게 두 판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곳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무난한 집이었습니다.

자칭 '초딩 입맛'이라고 말했던 게스트 산다라 박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육수가 짜지 않고 달콤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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