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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 씨의 '무한도전' 합류

가능성에 대해 유재석 씨가 처음으로 언급했네요.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씨는

"정준하 씨가 최근에 양세형 씨가 하는 '개밥 주는 남자'에

나가서 추천 이야기를 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정준하 씨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해 유재석 씨가

양세형 씨를 무한도전 새로운 멤버로 추천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유재석 씨는 "세형이가 그것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고

말해 정준하 씨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유재석 씨는 "그 얘기를 정확하게 해야 되는 게 우리가 한창 힘들 때

'도움을 줄 만한 게스트가 없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제작진이 '양세형 씨 어떠냐'라고 물었고 '세형이 보니까 잘하던데'라고

말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세형 씨에게 매주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에게

숨통 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양세형 씨가 현재 고정 멤버는 아니지만 '무한도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인정한 것입니다.

이어 황광희 씨는 "양세형 씨 때문에 숨통이 트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재석 씨는 "양세형 씨가 오면서 급격하게 광희 씨에 대한

동정 여론이 생겨났다"고 했고 황광희 씨도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29일이 김태호 PD 역시

양세형 씨 합류와 노홍철 씨 복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태호 PD는 "(양 씨가) 고정이냐, 아니냐보다 한 주 한 주

'무한도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자체가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이나 제작진 모두 고마워한다"고 했습니다.

 

 

양세형 씨는 지난 4월 '퍼펙트 센스' 특집에 출연해 '무한도전'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무한상사', '릴레이툰', '귀곡성', '분쟁조정위원회' 등에

출연하며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뽐내 '차기 고정 멤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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