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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 기차가 좋은걸 역무원’

정체는 방송인 박수홍(46) 씨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팝콘소녀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나는요 기차가 좋은걸 역무원’과

‘당일치기 춘천역’이 맞붙었습니다.

두 사람은 고 유재하 씨의 곡

‘내 마음에 비친 모습’을 감미롭게 불렀습니다.

노래가 끝난 뒤 김구라(46) 씨는

“MBC 라디오 특집인 만큼 라디오 DJ 같다”며

“20년간 방송국에서 인사를 가장 많이 하는 분”이라고

역무원 정체를 추측했습니다.

 

 

정체가 폭로될 위기에 처하자

‘역무원’은 유재석(44) 씨를 향해 영상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유재석에게 고맙다.

내가 클럽 가는 것을 방송에서 말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공개하라고 하더라.

고맙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MC 김성주가

“누가 승리했는지 결과를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역무원은 “나도 눈치가 있다. 

결과가 궁금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승부는 ‘당일치기 춘천역’의 승리였습니다.

 

복면가왕 역무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역무원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습니다.

연예인 판정단의 추측처럼 역무원 정체는

박수홍 씨였습니다.

복면을 벗은 박 씨는 “이제껏 선 무대 중에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뿌듯한 무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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