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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가 몰래카메라에 속았네요.

18일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강타를 타깃으로 몰래카메라가 준비됐습니다.

이날 강타는 몰래카메라인 줄 모른 채

개그맨 이진호 씨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강타는 이진호, 양세찬 씨와 함께 마을잔치에 참석했습니다.

이때 뛰어난 미모를 가진 '석포리 미녀'가 등장,

강타는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석포리 미녀는 이진호에게 "오빠 나 모르냐. 너무한다"라며 친한 척했고,

강타는 "나쁜 남자다. 왜 못알아보냐"라며 능청을 떨었습니다.

이후 강타는 "지나갈 때 나도 모르게"라며

석포리 미녀를 바라봤다고 고백했습니다.

 

 

훈훈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석포리 미녀 아버지이자

전(前) 이장이 등장해 잔치를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이장이 딸을 끌고 가자 강타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심지어 전 이장이 강한 손길로 딸을 끌어내자

그녀를 감싸 안기까지 했습니다.

 

 

석포리 미녀는 파티장을 나갔고,

강타는 몰래카메라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강타는 미녀의 정체가 95년생 미스코리아 선 신아라 씨라는

사실을 알고는 "내가 98학번이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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