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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씨의 채권자가 한약을 선물했네요.

지난달 30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 씨는 택배를 받았는데요.

택배는 한 채권자가 보낸 한약이었습니다.

 

 

이상민 씨는

"아이 또 보내주셨네 채권자분이.

매번 이렇게 보내주시냐"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는 채권자에게 "형님 이거 또 뭐를 보내주셔서.

매번 미안하게..."라고 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하긴 제가 오래 살아야 또 형

님이 행복해지시죠"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 어머니는

"지랄허네"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채권자는 "입금날 알고 있지?"라고

확인했습니다.

이 씨는 "알고 있다. 매달 말일.

항상 약속 지키고, 안 까먹고"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끊은 다음

"맨날 같은 날 받으면서 입금날은

왜 물어보냐"며 투덜댔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약을 살펴보며 흐뭇해 했습니다.

신동엽 씨는 "저렇게 사이좋은 채권자,

채무자가 어딨냐"며 감탄했습니다.

 

 

이 씨 어머니는

"채권자가 우리 상민이 인간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 씨는

"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삭 망한 사람.

정확한 (빚) 금액은 69억 8000만 원"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그는 "내년 말 정도에 (빚진 것)

정리를 좀 다 할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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