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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비결을 공개한 유희열 씨 ..

지난 4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유희열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전현무(40) 씨는

"유희열 씨가 서울대 작곡과를 나왔다"라며

"제가 듣기론 준비를 1년만 했다고"라고 밝혔습니다.

출연자들은 비결을 궁금해했습니다.

 

 

이날 유희열 씨는

"작곡과 시험에 피아노 실기가 있다"라며

"한 곡은 바하 '푸가'고, 나머지는

쇼팽이나 베토벤 리스트 등 어려운 작곡가들

음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희열 씨는

"나는 그 사람들 음악으로 시험을 봤으면

무조건 떨어졌을 것"이라며

"내가 시험을 볼 때는 헝가리 작곡가

버르토크 음악이 나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벨러 버르토크(Béla Bartók∙1881~1945)

음악은 불협화음과 불규칙한 리듬이 특징입니다.

 

 

유희열 씨는

"시험은 블라인드 테스트였다"라며

"(시험 끝나고) 교수들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기가 막히게 잘 친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알고보니 교수들이

극찬한 학생은 유희열 씨였습니다.

 

 

유 씨는 다른 수험생은 버르토크 곡을

연주할 때 여러 손가락을 움직이며

고급 기교를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는 "나 혼자 독수리 타법처럼 희한하게

음을 쳤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은

"이거 오락실 아니에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 씨는 "예전에 뽑기 게임을 할 때,

마개를 따서 오락실 버튼에 비비는

애들이 있었다. 나는 그걸 거의 5년간

연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제가 (서울대에) 붙었던 비결은 오락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씨는

"교수들에게 '버르토크가 환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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