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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씨 고액의 채권자와의

만남이 이럴 수도 있네요 ..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이상민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자신이 13년째

빚을 갚고 있는 채권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상민 씨는 채권자에게

사인 CD를 건넸습니다.

 

 

이상민 씨는 이 채권자에게 10억을 갚고 있습니다.

이상민 씨와 채권자는 서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채권자는 이상민 씨에게 "매일 채권자 만날 때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술을 끊어서 그렇다"라며

"그땐 술 없이 못 살았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형에게 돈을 빌렸을

때가 2004년도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채권자에게 "(돈 받는 것)

지긋지긋하지 않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채권자는 "나는 지긋지긋한 걸 떠나,

네가 대단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나는 기다리는 것도 그렇지만,

십년 넘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짠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을 보고 있는 다른 출연자도

"짠하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마음 바뀌지 않았지?"라고 묻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내가 파산이나 회생 신청할까 봐"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채권자는

"처음에는 거부반응이 있었어"라며

"나중에 회생신청해서 넘어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씨는

"형이 '음악의 신' 촬영하는 데

쫓아왔을 땐 다 때려치우고 법원 갈

뻔했어요"라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채권자 역시

"너는 다 때려치우고 법원가고 싶었지?

나는 다 때려치우고 경찰서 가고 싶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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