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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씨의 마지막 모습 전한 신동엽 씨 ..

MBN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 2'에서는

김광석 씨 사망을 둘러싼 논란을 다뤘습니다.

 

 

이날 신동엽 씨는 김광석 씨가

죽기 이틀 전 김광석 씨와 함께 술을

마셨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엽 씨는 "방송 끝나면 항상

혼자서 가는 조그마한 아지트가 있었다.

그때 김광석 씨도 가끔씩 왔었다"며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신동엽 씨는

"어느 날 혼자 가서 술을 먹고 있는데

김광석 씨가 왔다"라며 김광석 씨와

함께 여러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굉장히 재미있게 얘기했다.

사적인 얘기도 하고 그랬다"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신동엽 씨는

"이틀 후인가? 그런 기사가 난 거다"라며

며칠 후 김광석 씨 사망 소식을

기사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엽 씨는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신동엽 씨는

"이틀 전에 굉장히 재밌게 놀고 이런저런

얘기도 듣고 했는데 갑자기 자살을 했다고 하니까.

이게 뭐지 도대체 (했다).

진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씨는

"김광석 씨 타살 이야기는 일종의 루머처럼

홍대 주변 음악 하는 사람들, 문화인사들

사이에서 꽤 오래전부터 돌았던 이야기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화도 단기간에 이뤄진 게 아니라

초반부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분위기도

감지하면서 취재를 통해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었나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은

1996년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광석 씨가

살해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이빙벨' 감독인 이상호 기자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김광석 씨가 남긴 저작권 등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부인 서해순 씨가 타살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김광석 씨 저작권을 물려받았던 외동딸 김서연 씨가

10년 전 사망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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