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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맞선남 직업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돋보인 3시 맞선녀.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에서는

소방관 남자와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여자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남자는

"소방관이라고 들었을 때 어땠는지"라고

물었습니다.

여자는 "처음 만나봐가지고"라고

답했습니다.

 

 

남자는

"젊은 분들은 괜찮은데 소방관 이미지에 대해

저희 부모님 때만 해도 위험한 직업이라는

선입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딸 남자친구가 소방관이라 하면,

혹시 부모님께 (소방관과 맞선) 이야기해

보셨냐"고 했습니다.

 

 

여자는

"사실 저는 제 결혼관이기도 한데

부모님 입장도 물론 참고하지만

저의 가치관과 맞는 게 중요하다"고

습니다.

 

 

그는

"혹시 연애할 때 생각하는

연애관이 있는지"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연애관보다는 삶의 방식인데

'내일이 없을 것처럼 살자'다.

일하다 보면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볼 때가 많다.

그런 분들 보면 안타까운 게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심폐소생술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 모습을 바라보는

가족들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하루가 너무 소중하다.

나의 '오늘'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자는

"(소방관이) 쉽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런

직업을 택한 게 멋있는 거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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