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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외국인 사생팬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키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국인 사생팬들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그는 "최근 미친 듯이 메신저와 전화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건 정말 모욕적이고 참을 수가 없다"며

"제 전화를 600개의 메시지로 채워주신 다른 분들도

이런 일 그만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썼습니다.

그가 올린 메신저 캡처본에는 사생팬들로 추측되는 이들이

보낸 문자가 무려 637개나 쌓여 있습니다.

 

 

그들은 '키'를 대화방에 초대한 뒤

"한류 스타 아이돌을 친구추가 했다"며 자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왜 그런 짓을 했어?"라고 묻자

"그냥 대화할 수 있으니까"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습니다.

 

 

키는 원래 "생산적인 일 좀 하고 살자 인간들아"라고

글을 올렸으나 잠시 뒤 이를 수정했습니다.

키가 데뷔 후 사생팬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알려진 가운데 샤이니 팬은 키가 겪었을 고통에 동감하며

외국 사생팬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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