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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30)씨가 방송에서 김지원(23)씨와 짝을

맺으려고 무리수를 던졌는데요.

김지원 씨 성대를 손날로 내리친 것입니다.

지난 1일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은

김지원 씨와 짝을 맺기 위해 게임을 했습니다.

 

김 씨가 5초를 세기 전 정답 단어 5개를 말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김지원 씨는 마음속에 이미 정해둔 짝이 있었고

그와 만나기 위해 5초를 속사포처럼 빠르게 셌습니다.

 

 

이광수 씨가 택한 전략은 아예 5초를 못 세도록

성대를 가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씨는 정답을 외치기 위해 벨을 누르자마자,

김지원 씨 성대를 손날로 내리쳤습니다.

김지원 씨가 목을 부여잡고 말을 못 잇는 사이

이광수 씨는 정답을 모두 외쳤습니다.

김지원 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픔을 참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걱정하는 이광수 씨에 김지원 씨는 장난을 치며

"너무 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김지원 씨 눈물에 개그맨 유재석(43)씨는 짐짓 분노한 척

"누가 우리 지원이 울렸어"라며 벌떡 일어났습니다.

김지원 씨는 "(성대를 칠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웃으며 감탄했습니다.

이날 김지원 씨는 유재석 씨와 짝을 맺어 게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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